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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 전망 4개월 만에 반등
작성일
2020.10.05
조회수
270

경기 전망 회복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재난지원금 효과 기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전남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모처럼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10월 경기 전망 조사에서 중소기업 업황 전망 건강도 지수(SBHI)는 지난달보다 6.2 포인트 상승한 77.2를 기록했다.

지수는 7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하고 전국 평균(71.2)보다도 높았지만 지난해 같은 달(83.2)에는 여전히 못 미쳤다.

4개월 만의 지수 반등은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고 정부 2차 재난지원금 등 경기 부양책에 따른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는 전월(68.6)보다 3.1포인트 상승한 71.7, 전남은 전월(75.4)보다 11.9포인트 오른 87.3으로 회복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8포인트 올라 80.7, 비제조업은 5.0포인트 상승한 74.5였다.

기업들은 경영 애로 요인(복수 응답)으로 내수 부진(79.9%)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업체 간 과당 경쟁(43.4%), 인건비 상승(39.2%), 자금 조달 곤란(38.1%), 판매대금 회수 지연(3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21일 광주·전남 18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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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