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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김대중 컨벤션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언택트(비대면) 플랫폼을 구축했다.

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센터는 컨벤션동 3층 회의실 3개를 활용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웹 세미나실, 화상 상담장을 갖춰 'K 스튜디오 광주'로 명명했다.

스튜디오에는 고성능 캠코더, 카메라, 크로마키(텔레비전의 화면 합성 기법), 조명 시설 등 사진 촬영, 실시간 방송 송출이 가능한 시설을 구비했다.

세미나실에는 165인치 벽면 비디오를 설치했으며 화상 상담장에도 방음 시설, 인터넷 설비를 구축했다.

센터는 다음 달 16일 K스튜디오 광주 개소식을 하고 앞으로 코트라, 광주시, 전남도와 협약을 통해 수출 지원 사업, 디지털 마케터 교육 등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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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