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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8개 기업 컨설팅 등 지원…제품개발·납품·일자리 창출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상공회의소가 추진한 4차 산업혁명 대응 혁신성장 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냈다.
광주상의는 고용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 지역 기업 8곳에 1억5천만 원을 투입,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설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다공솔루션은 대학 관련학과의 협업과 기술개발 체제를 지원받아 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개발, 최근 특허출원을 마쳤다.
이 솔루션은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스스로 제어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개발 업체는 내년 2월 상용화에 앞서 이미 8억원 상당의 납품 계약도 완료했다.
이 업체는 연구개발과 기술 인력 1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이밖에 맞춤형 컨설팅으로 ▲ 안전한 도시가스 관리를 위한 원격점검 및 관리시스템 도입 ▲ 사물인터넷 연계한 환경설비 고도화 ▲ 인공지능 적용을 통한 소형공기청정기 제품 고도화 ▲ 빅데이터 활용 통합 생산 관리시스템 구축 등에서 성과를 냈다.
이날 광주상의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참여 기업과 대학, 지자체, 노동청 관계자 등이 참석, 관련 업계 등과 성과를 공유했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컨설팅, 세미나, 간담회 등 맞춤형 지원을 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출처: 연합뉴스(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