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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7개 업체, 에너지 산업 융복합단지 특화기업 지정

에너지 산업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전남 에너지산업 융복합 단지 기업 중 17곳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 특화 기업으로 지정됐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국 6개 에너지 산업 융복합 단지 84개 기업이 신청한 특화 기업 지정에서 광주 22개 기업 중 17곳이 포함됐다.

해당 기업은 지방세 감면,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2% 가산, 산업부 기술개발과제 주관기관 참여 시 2점 이내의 가점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

특화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세제 지원, 국공유 재산 특례,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이 가능하게 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도 국회에서 발의됐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정된 기업들의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탈락한 기업도 하반기에 추가로 지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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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언론사(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