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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간 해외마케팅·연구개발·금융 등 패키지 지원
[광주=뉴시스] 광주전남중기청이 입주한 '나라키움 광주신청사' 전경. (사진=광주전남중기청 제공) 2019.11.2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이 총 43개사로 늘어났다.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지역 유망 중소기업 9개사를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은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직전년도 매출액 100억원에서 1000억원,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과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게 목표이다.
이번에 선정된 9개는 인셀㈜, ㈜지아이엠텍, ㈜티젠 농업회사법인, ㈜신영하이테크, ㈜가리미, ㈜픽슨, ㈜샘텍, ㈜지알켐, ㈜코스 등이다.
인셀과 지아이엠텍 등 2개사는 광주소재 기업이며 나머지 6개사는 전남에 소재한다.
이 중 지아이엠텍은 브로워 성형, 진공성형 전문업체이다. PCM(Phase Change Material)국산화에 성공해 태국, 인도 등 세계 8개국에 PCM 쿨팩을 수출 중이며, 제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재는 코로나19 백신 운반용 쿨팩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티젠 농업회사법인은 국내 기능성 차(茶) 전문 기업이다. 유산균과 영양소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한 스틱분말 형태의 '콤부차'를 개발해 탄산음료 대체용 건강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미국과 유럽연합(EU) 기준을 만족하는 안전장갑 등급 제품을 개발한 ㈜셈텍을 비롯해 파형강관에 내구수명 증대를 위한 필름을 코팅해 신제품을 개발한 ㈜픽슨 등 글로벌시장 선점 기술역량이 뛰어난 기업도 함께 선정됐다.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혁신기관, 금융보증기관을 통해 향후 4년 간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참여 우대, 지자체 자율지원 프로그램, 금융기관의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받는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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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1.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