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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의료 헬스케어 산업 성장세…지난해 매출 1조800억
작성일
2021.10.08
조회수
290


광주 테크노파크
[광주 테크노파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의료 헬스케어 산업이 차츰 몸집을 키워가면서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광주에는 모두 519개 관련 기업이 자리를 잡아 4천525명을 고용하고 1조828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평균 18.4% 성장세를 보였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2002년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 특수 합금센터를 시작으로 치과, 바이오, 정형외과, 코스 메디케어, 안과, 치매, 마이크로 의료 로봇 등으로까지 산업 기반이 넓어졌다.

광주시는 2014년 생체 의료소재 부품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 육성해 기존 임플란트 중심 금속 소재 지원을 고분자, 세라믹, 실리콘 등으로 확대했다.

대학, 병원, 연구기관, 기업 등 제품 개발에서 임상 적용까지 전주기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는 마이크로 의료로봇 산업,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상용화 플랫폼 구축 등도 집중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치매·고령 친화 산업, 화장품 분야도 지원해 2030년까지 기업 2천개를 육성, 매출 2조3천억원과 고용 9천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의료 산업이 고령화 시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성장 신산업으로 부상한 만큼 지역 경제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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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