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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동차 전장 유니콘기업 키운다
작성일
2022.02.16
조회수
428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을 위해 지역 자동차 전장(電裝) 부품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전장부품은 자동차에 사용(또는 구성)되는 전기·전자장치 또는 관련 부품. 전기차 모터, 카메라와 라이다 등 센서류, 전기차 배터리, 전선류, 제어기(PCB), 반도체 등이 해당됨

전장부품은 미래차에 적용될 전동화, 자율주행, 연결, 공유 기술 구현에 반드시 필요한 부품으로 향후 완성차의 7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시는 전장부품을 앞서 개발하고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지역 전장부품기업 베스트(BEST) 10을 선정,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기술자문 등 맞춤형 지원과 함께 완성차와의 공동연구에 참여기회도 우선 제공된다. 각종 인증 취득과 가격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베스트10에 지원할 기업은 15일부터 3월1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접수하며,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1차 서류 검토, 2차 현장방문, 3차 선정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준열 시 자동차산업과장은 14일 "전장부품산업이 광주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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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