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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인쇄산업, 지난해 매출 1133억원…전년 대비 12%↑
작성일
2022.03.14
조회수
324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28일 오후 광주 서남동 인쇄집적지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이병훈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지역 인쇄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2021.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지역 인쇄산업체 지난해 매출이 1133억원에 이르는 등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디자인·ICT 융합 인쇄산업 혁신성장시스템 구축사업' 참여기업을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과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출과 고용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매출은 2020년 1008억원에 비해 12% 증가한 11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망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티커·라벨인쇄 전문기업의 경우 2020년 29억9000만원에서 지난해 48억원으로 60%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잠상 인쇄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는 지역화폐 등 인쇄물량이 증가하면서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스크린인쇄 전문기업은 2021년도 매출 600억원을 달성해 지난 2020년 대비 15% 성장했다. 경인쇄기업은 2020년 8억여 원에서 11억원으로 35%, 인쇄상품 전문기업도 5억1000만원에서 7억1000만원으로 16%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와 함께 지원기업의 고용인원도 지난 2020년 249명에서 지난해 273명으로 늘어 9.6% 증가했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숙련된 인쇄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방류, 노트북 케이스, 여권지갑, 팬시제품, 생활제품 등 다양한 상품도 개발·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도 얻고 있다"며 "새롭게 해외 시장에 눈을 돌리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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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