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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충전소 가동…생산기지·발전소도 구축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에서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과 수소 산업 활성화 사업이 차츰 구체화하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첫 시내버스 전용 수소 충전소가 이날 북구 장등동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에서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 42억원, 시비 18억원을 투입한 충전소는 시간당 120㎏, 하루 수소 시내버스 5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광주에서는 진곡, 동곡, 임암, 벽진, 월출에 이어 6번째로 문을 연 수소 충전소다.
상반기에는 민간 주도 매월 충전소, 하반기에는 벽진 충전소 1기 증설이 완료되며 내년에는 신촌동에도 충전소가 신설된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해마다 20여대 노후 시내버스를 수소 버스로 교체하고 2025년 이전 예정인 첨단 3지구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에 2호 수소 버스 충전소를 짓기로 했다.
광주시는 2020년 한국가스공사, 2021년 한국중부발전·SK가스·두산건설·SK증권 등과 각각 수소 생산기지, 빛고을 수소연료 전지발전소 건설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평동 3차 산단에 들어서는 수소 생산기지는 하루 생산량 4t 규모로 284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빛고을 수소연료 전지발전소는 광주시 제1 하수처리장 유휴부지에 815억원을 투자해 12.32㎿ 용량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 상업 운전에 들어가며 여기서 생산된 열원은 시청 등 상무지구 26개 기관과 아파트 단지 820 가구에 공급된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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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