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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창업 성공률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6일 오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창업생태계 혁신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창업비전 선언식'을 열었다.

광주시 비전 선포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창업 육성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광주시는 2026년까지 창업생태계 혁신, 예비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5천억원 창업펀드 운용, 창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인재 양성, 창업 페스티벌 개최, 통합플랫폼 구축 등 5대 전략을 마련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호남권 최초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운영사로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 밸리를 거점으로 한 TIPS 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테크노파크는 우수 예비창업자 기술 매칭, 기업 성장 사다리 지원제도 마련, 투자 펀드 확대 등 방안을 설명했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30 정보통신기술(ICT)·콘텐츠 융합산업 매출 10조원 도시 광주' 조성을 추진한다.

기관들은 각각 분야에서 6개 기업, 2개 단체, 4개 투자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기술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 성공도시 광주를 위해 직접 세일즈에 나서겠다"며 "반드시 광주를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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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