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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 시장, 화상회의서 상호 방문 등 우호 증진 논의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일본 센다이시가 자매결연 20년을 맞아 각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7일 고리 가즈코 센다이시장과 화상회의를 하고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두 도시는 2002년 자매결연을 계기로 스포츠, 교육, 문화, 복지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이자 5·18 등 민주주의 연구와 세계화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며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고리 가즈코 시장은 "최근 20년간 일본에서는 드라마, 케이팝(K-POP), 음식 등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져 두 도시 교류에 관심도 커졌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발한 교류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4월 센다이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 도시 정원 박람회 방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센다이시 부시장 등은 오는 19일 광주를 방문해 세계 김치 축제 등에 참석한다.
센다이시 전통공연단은 전통무용인 '참새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12월 한미일 자매도시 e스포츠 경기에 센다이 선수단을 초청하고 광주시 대표단도 센다이에 파견하기로 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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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