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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 광주시, 전남도가 각급 교육기관과 손잡고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6일 광주 테크노파크에서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 양성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 9월 27일 반도체 산업 육성 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인재양성위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시·도 교육감, 광주대·남부대·동신대·목포대·순천대·조선대·호남대·한국에너지공대·조선이공대·광주폴리텍대 등 총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학사에서 석·박사, 실무, 창업에 이르기까지 인재 양성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학, 학과별로 흩어진 커리큘럼을 한데 모아 교수진, 교육·연구 시설 등을 공유하는 공동캠퍼스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택 인재양성위원장은 "경쟁력 있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맞춤형 교육모델을 개발해 반도체 특화단지에 필요한 인력을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광주·전남이 원팀으로 역량을 결집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광주·전남은 우수한 여건을 갖춘 반도체 특화단지의 최적지"라고 거듭 강조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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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