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행사
- Home
- 소식
- 뉴스·행사
[광주=뉴시스] 광주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 조감도. (조감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창동 마한유적·양림동 근대유산·희경루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신창동 마한유적·양림동 근대유산·광주학생독립운동'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들에 대해 전국화·세계화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고유의 문화재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분류되는 변화에 따라 포괄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2000년 전 고대 마한의 대표 도시유적인 신창동 유적은 체계적 관리와 발굴·조사·복원·역사적 가치 조명을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역사·문화·생태 시민공간으로 조성한다.
'양림동 기독교 선교기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해 연구조사를 추진하고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의 전국적 확산의 시발점이었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이 국가차원의 유산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토론회 등을 진행한다.
국가 명승 '환벽당'은 자연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주변 유적 발굴, 충효동 왕버들군 후계목 이식, 천연기념물 동물보존관 설립 등의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차세대 기술(AI·CT)을 통해 문화유산 디지털 보존·전승·활용체계를 구축하는 '아시아공동체 전승문화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구축한 인공지능(AI)문화유산 모션캡처 시스템, 초정밀 3D데이터 모델링, 아카이빙 스튜디오·온라인 플랫폼에 이어 올해는 특화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된 유·무형 문화유산을 웹툰, 영화 등 콘텐츠산업으로 확장한다.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도 전통문화 향유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한다.
동방제일루 '희경루'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야간경관 특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 재편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뉴시스(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