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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거주 도시조성…광주, 일자리·주거·교육에 2580억원
작성일
2024.03.14
조회수
106



산업맞춤형 인재양성·공공주택 공급
청년거주 도시조성…광주, 일자리·주거·교육에 2580억원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청년 누구나 교육받고, 일할 수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해 일자리·주거·교육 등 86개 정책에 2580억원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재양성·일자리·정주 선순환 체계 강화' 등의 86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자리 분야 32개 사업(333억원), 주거 분야 8개 사업(1410억원), 교육 분야 21개 사업(603억원), 복지·문화 분야 18개 사업(212억원), 참여·권리 분야 7개 사업(22억원)이다.

광주시는 우선 2040년까지 학령인구 5.4%·청년인구 9.4%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과 협력해 글로컬대학30 육성 성공 등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수요자 맞춤형 미래 고급인재 양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선호학과인 의대·치대·약대·인공지능(AI)·반도체 분야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확대하고 AI사관학교·AI전문가·소프트웨어(SW),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등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술사관학교 등의 교육도 강화한다.

급변하는 산업현장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기업·학생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에너지클러스터 인재양성' '표준현장실습 학기제'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

또 지난해 기준 청년 고용률은 38.9%로 전국평균 46.5% 대비 7.6% 낮고 첫 직장 근속기간은 평균 1년 7개월,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은 81.4%로 커짐에 따라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 보장을 위해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우선 지역주도형 일자리 702명과 산업맞춤형 일자리 480명, 일경험드림플러스 840명, 마을청년활동가 9명 등 2164명의 지역특화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예비창업자 육성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

지역에 취업한 청년의 장기 근속을 위해 '광주형 청년일자리보장제'를 도입해 2년동안 22억원을 투입한다.

미취업 청년이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청년드림수당, 자격증 취득, 창업 특례보증 이자 등에 300억원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주거불안 등의 이유로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주거 환경도 정비한다.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5613가구를 공급하고 청년, 신혼부부 등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광주형 통합공공임대(30년) 주택 1585가구도 구축한다.

오는 2026년 입주를 목표로 상무지구 옛 소각장 맞은편 부지에 460가구를 조성하고 있으며 첨단3지구 A3블럭 등에 1125가구 건설도 추진한다.

저소득 무주택 청년 5500여명에게 월세, 청년주택임차보증금·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근로자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등의 혜택을 원스톱으로 제공받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등을 구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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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