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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대유위니아 사태로 촉발된 가전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혁신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광주시는 고요노동부의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29억원 포함 총사업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대유위니아 사태로 촉발된 지역 가전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협력업체 등 가전기업과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사업비 27억원(국비 19억원·시비 8억원)을 투입해 '가전 전환 지원(기업 컨설팅)' '가전기술 고도화 지원(기술이전·재직자 교육훈련)' '가전 마케팅 지원' '내일전환지원센터' '고용기반 구축' 등 5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뿌리기업과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형 플러스사업'도 진행한다.
'일자리 도약장려금' '일자리 채움 지원금' 등 2개 사업에 12억원(국비 10억원·시비 2억원)을 투입한다.
사업에는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광주테크노파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 사업은 지역산업의 노동시장 특성과 연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며 "400여명의 고용 창출과 108개 기업의 성장 도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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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