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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여성 공동감독 5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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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서 1명 추가 선정할 계획..6명 공동체제
내년에 열릴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여성기획자들이 맡게 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9일 재단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9회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감독은 김선정(46)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마미 카타오카(46) 도쿄 모리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캐롤 잉화 루(34) 중국 독립큐레이터, 낸시 아다쟈나(40) 인도 독립 큐레이터, 와싼 알-쿠다이리(31) 카타르 아랍현대미술관 관장 등 5명이다.
작성일
2011.04.25
조회수
589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엔날레 사상 최초 아시아 지역 여성기획자 선정동남아서 1명 추가 선정할 계획..6명 공동체제
내년에 열릴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여성기획자들이 맡게 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9일 재단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9회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감독은 김선정(46)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마미 카타오카(46) 도쿄 모리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캐롤 잉화 루(34) 중국 독립큐레이터, 낸시 아다쟈나(40) 인도 독립 큐레이터, 와싼 알-쿠다이리(31) 카타르 아랍현대미술관 관장 등 5명이다.
재단은 동남아시아 전시기획자 가운데 1명을 추가로 선정해 모두 6명의 공동 예술감독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공동예술감독은 지난 2007년 처음 도입됐으나 당시 감독으로 선정된 신정아씨의 가짜 학위 문제가 드러나면서,
단독감독체제로 행사를 치렀다.
무엇보다 아시아 지역의 젊은 여성 미술기획자가 공동예술감독으로 선정돼 내년 비엔날레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낸시 아다쟈나씨는 "뉴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다. 다른 시각들을 모아서 전시기획을 풀고 싶다"며
"아시아 출신에 여자지만, 시각적으로 새로운 점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정씨도 "관객들이 큐레이터의
의도를 따라가지 않고 자유스럽게 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서로의 장점을 모아 좋은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 말 기획팀을 꾸려 감독 선임에 나섰으며, 국제자문회의를 거쳐 공동감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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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