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아이티-광주시 투자협약 모습(자료)

"실현율 제고위해 뛰겠다..분기마다 언론 브리핑 하겠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9일 "취임 후 5차례 해외를 방문해 열심히 투자유치활동을 펼쳤다"며 "현재 취임 후 해외투자 MOU 중 실제 투자된 것은 금액대비 29%"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통상 MOU 체결 후 5년이 지나야 실현율이 30%에 달하는 점에 비추면 짧은 기간에 실현율이 높은 것"이라며 "실현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담당부서는 MOU를 실제 투자로 연결하기 위해 1주일 단위로 체크하고 있다"며 "MOU 실현율과 관련해 분기마다 한 차례 언론에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탈리아 베니스 공원을 거론하면서 "광주 중외 공원도 미술전시관 기능에 국한하지 않고 음악당과 공방, 유리공연장 등 종합적인 예술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 상무소각장 문제와 관련해 "폐쇄한다고 말하진 않았다"며 "다만 소각장 위치가 부적합한 만큼 외곽으로 나가든지, 폐지하든지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스페인과 독일,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총 3억4천800만달러를 유치하기로 해당 업체들과 MOU를 체결했고, 2012년 세계비엔날레 광주 유치와 광주비엔날레 홍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강 시장은 필리핀을 방문해 2013년 JCI ASPAC(세계청년회의소 아시아 태평양) 대회 광주 유치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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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