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지원포럼'이 27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포럼은 고은 시인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민단체, 교수·전문가, 공무원 등 87명이 참여했으며, 운영위원회와 문화전당분과위원회, 문화도시환경조성분과위원회, 예술진흥·문화산업.관광분과위원회, 문화교류·인력양성분과위원회 등으로 나눠 상·하반기 각 1차례 전체회의와 분과별 수시 회의를 개최한다.

   강운태 시장은 창립총회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옛 도청별관 보존문제 등으로 참으로 많은 세월을 허비한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었겠지만, 무엇보다도 소통이 부족했기 때문이 아닌가 반성한다"며 "지원포럼이 광주·전남 시·도민의 힘과 역량을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고은 시인은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문화예술 대형 프로젝트가 한창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지원포럼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문화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국부의 원천을 만들어가는 문명사적 전환의 시기에 추진되고 있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 포럼 부위원장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을 역임한 천득염 전남대 교수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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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