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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외국인 전용 면세점 들어선다
작성일
2012.02.14
조회수
474
제목 없음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남권 최초로 광주에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이 들어선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13일 국비확보를 위해 김황식 국무총리와 하금열 대통령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 설치를 건의한 데 대해 청와대와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호남권에는 면세점이 없어 외국인 관광객이 수도권에 집중되는 등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면세점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외국인 전용 시내면세점은 서울 6곳, 부산과 제주 각 2곳 등 전국에 총 10곳이 있다.

   광주시는 조만간 어등산 관광 테마파크 조성 지역 등 3개 정도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검토해 관세청에 외국인 시내 면세점 유치 신청을 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날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자리에서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 사업 추진 ▲동북아 상품거래소 광주설립 ▲서남권 원자력 의학원 설립 ▲문화기술연구원 조기가시화 ▲국립광주과학관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 ▲동광주-광산IC간 호남고속도로 확장 등을 건의해 긍정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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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