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운영 미흡' 김치박물관ㆍ체험장ㆍ홍보관 개선

광주의 대표적인 축제인 김치축제를 계절별로 다양하게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또한 2013년에 캔 김치 포장 시스템을 구축해 시판에 나선다.

   광주시는 25일 김치산업육성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김치산업 발전 방안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매년 10-11월 한차례 닷새간 열리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기간이 너무 짧아 김치 매출액 확대와 김치 산업 성과를 도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계절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김치축제(가칭 춘하추동 김치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남구 김치타운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김치축제 산업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2013년에 수도권에 김치홍보판매장을 개설하고 캔 김치 포장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캔 포장 김치를 구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김치상설홍보관을 전담할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김치박물관의 관람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치체험장 프로그램에 광주 김치 명인과 김치요리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외지인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남구 김치박물관의 월평균 방문객은 1천800여명에 불과하고 외국인 방문객(월 600명)에 대한 효율적인 안내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김치체험장을 이용한 일반인은 5천815명, 전문가는 27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김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제품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추진하고 광주김치축제와 김치관련 기반시설을 연계한 행사를 다양하게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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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