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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유럽서 5천만달러 투자유치 협약
작성일
2012.07.30
조회수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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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부총리, 원전·부품산업·구조조정 협력 당부

호앙 쭝 하이 베트남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협력 관계는 다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특히 인큐베이터 사업, 부품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19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호앙 쭝 하이 부총리는 '한-베트남 경제협력 포럼' 참석 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윤상직 지경부 1차관과의 면담에서 "당초 목표대로 2015년 양국 교역액이 25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베트남에 부도기업이 늘고 부실은행도 나타나고 있으며 공기업 개혁을 위해 민영화 작업도 추진될 예정"이라며 "이런 과정에서 한국이 담당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원자력발전소와 관련해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이후 베트남 국민이 원전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다소 더디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형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내달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윤 차관은 "한국은 1998년 외환위기를 겪는 등 국가 경제 구조조정에 대한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 베트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포럼이 원전뿐 아니라 산업기술 분야에 양국 간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부품소재 분야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 현지에 많이 진출했기 때문에 기술이전과 인력양성 측면에서 베트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는 국내 수입업체 118개사로 구성된 통상사절단이 베트남 수출업자들과 구매 상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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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