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를 맞은 '아시아 문화주간'이 오는 19일부터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아시아의 길-문화의 꽃이 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19개국 문화 관련 부처가 참여한다.
한-중앙아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문화장관 회의가 열리고, 14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전통 실내악단 및 전통춤 합동 공연, 카자흐스탄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인형극 '꿈꾸는 마마이' 등이 이어진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의 그래픽 디자이너 33인의 포스터를 전시하는 '페이퍼로드, 지적 상상의 길'과 11개 나라의 창작 공간이 제작한 미디어 아트를 볼 수 있는 '창작공간 공동전시'도 열린다.
20-22일 열리는 아시아 문화포럼에서는 고은 시인과 아오키 다모츠 일본 신국립미술관장이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8개국 청소년 30명이 참여하는 제2회 아시아청소년문화축전과 아시아 전통음악 및 무용 아카이브 워크숍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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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