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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2012 광주세계아리랑축전(10월 5~7일)이 광주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아리랑 잔치로 꾸며진다.
아리랑축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원로시인 고은씨가 추진위원장을,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총감독을 맡았다.
'빛의 아리랑-상생, 평등, 자유'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아리랑축전은 주제공연인 '빛고을 아리랑'과 야외 공연, 참여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우리 동네 아리랑-오구동락(五區洞樂)'은 광주 시민들이 함께 민족의 슬픔과 기쁨을 모두 담고 있는 아리랑을 부르고 즐기는 아리랑 경연대회다.
마지막 날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경연대회에는 참여하는 팀과 시민들이 함께 '빛고을 아리랑'을 합창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10월 5일 사전행사로 펼쳐지는 고싸움 놀이에는 고싸움보존회 회원 300여 명을 비롯해 대촌 중앙초교 학생 100명, 광주 거주 외국인 100명, 시민 600여 명 등이 참여한다. 전통적인 고싸움과 팔도 고풀이 시연 등 민족의 화합과 대동의 마당을 연출한다.
10월 6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남구 주민 1만5천여 명이 흙피리(오카리나)로 '빛고을 아리랑'을 연주한다.
주제공연인 '빛고을 아리랑'의 작곡가 황호준씨를 비롯해 판소리 인간문화재 명창 송순섭 선생, 설장고 명인 김동언 선생, 피아니스트 박의혁씨 등 지역 예술인들이 출동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카자흐스탄국립고려극장 가무단의 까레이스키 아리랑, 연변 조선족의 아리랑 등 세계 곳곳의 아리랑도 만날 수 있다.
10월 6일 '평등의 아리랑'은 국악그룹 '프로젝트 락'이 출연해 젊은 세대의 아리랑을 표현하고 아카펠라 전국연합 단체인 '보이쳐'는
전국의 아리랑을 아카펠라로 편곡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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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