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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러시아 의료시장 개척 '박차'
작성일
2012.09.19
조회수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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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이 러시아 의료시장 개척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17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국훈 병원장과 고관절 전문의 박경순 교수, 암 전문의 김형록 교수 등이 이날부터 22일까지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의료설명회를 연다.

   이 기간에 이르쿠츠크 국립의과대학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학 세미나를 여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암과 관절 질환자 무료진료 상담, 언론매체에 의료서비스 경쟁력 홍보 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쿠츠크는 동시베리아의 행정·경제·문화 중심지이며 러시아, 몽골, 중국을 잇는 교역 요충지다.

   세계자연유산인 바이칼 호수에 근접해 있는 곳으로 인천공항과 직항노선이 개설돼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메딕 니콜라이 이르쿠츠크공항공사 부속병원장이 지난 12일 의료시설 등 견학차 화순전남대병원을 찾아 비뇨기과 전문의로서 수술을 참관하고 병원 시설도 꼼꼼하게 둘러봤다.

   그는 "산으로 둘러싸인 전원도시 속 병원의 입지 여건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환자 치유 측면에서 다른 대도시보다 더 유리한 조건이어서 러시아의 암 환자를 적극적으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국훈 병원장은 "러시아 극동지역은 수준 높은 한국 의료기관에 관심이 많아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인 의료관광 분야의 중요한 시장"이라며 "국제의료기관인증(JCI)을 받은 신뢰성, 자연환경 속의 심신치유 가능한 첨단의료 시설 등을 내세워 외국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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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