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는 오는 2014년 말 완공 예정인 광주 송정-충북 오송 간 호남고속철도(KTX)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19개 전 공구의 노반공사가 착공된 후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는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내년 말까지 공정 77.8%를 완료하고 2014년 말 애초 계획대로 완공된다.

총 사업비 8조 7천283억 원 가운데 올해까지 4조 7천126억 원, 내년에는 1조 7천400억 원, 2014년도에는 2조 2천756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차량 운행을 22편성(10량 1편성)으로 계획하고 지난 2월 현대로템㈜과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내년말 시험 운전할 계획이다.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광주 송정에서 용산까지 93분(현재 168분)이 소요돼 광주 송정역을 중심으로 국토 서남권의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광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광주시는 송정역을 국토 서남권의 교통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송정역에 민자 5천억원을 들여 교통·문화·관광·상업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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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