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 교통분야 숙원사업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IC 확장과 관련한 예산이 확보됐다.

8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임내현(광주 북구을) 의원에 따르면 국토해양위원는 전체회의를 열어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IC 확장과 관련한 설계용역비 50억 원을 통과시켜 예산결산위원회에 넘겼다.

임 의원은 "설계용역비가 확보돼 확장 공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기획재정부가 추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 확장에 총 공사비 3천72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동광주-광산 IC는 지난 1973년에 2차선으로 개통해 1986년 4차선으로 확장됐다.

지난해 기준 1일 평균 통행량이 10만대에 육박해 6차로 확장기준인 5만 2천대를 초과함에 따라 출ㆍ퇴근 시간대에 지ㆍ정체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도로가 확장되면 교통 체증 해소와 더불어 북부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용봉 IC 진입로가 신설된다"며 " 비엔날레 입구 등 교량(5개소)이 추가 건설되고 도로주변 방음시설이 대폭 정비됨으로써 가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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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