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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U턴 기업' 광주 유치 전략 필요"
작성일
2013.02.12
조회수
441

연합뉴스에 따르면,

中진출 국내기업 12.5% U턴 의향

중국에 진출한 일부 기업들이 현지 생산여건 변화에 따라 다른 국가로 이전을 고려하는 가운데 이들 기업을 광주로 유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발전연구원 조인형 박사는 최근 발간된 연구원 월간지 '포커스 광주'에 기고한 글을 통해 "저임금에 기반해 중국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기업들이 임금상승, 낮은 생산성, 숨은 비용 등 생산비용 구조변화 때문에 다른 나라로 이전을 계획하거나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12.5%가 U턴 의향을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U턴 의향을 표시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해야 한다"며 "특히 중국에 진출한 광주·전남북 연고기업 27개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박사는 "중국과 광주 간의 생산비용 격차와 U턴 수요를 분석하고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국토해양부, 법무부, KOTRA, 산업단지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주시는 산학연 전문가,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U턴 기업 유치 실무 전담팀을 구성해 U턴 기업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수요기업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박사는 "투자유치의 관건은 적절한 임대료 또는 분양가로 산업용지를 공급한 데 달려있다"며 "U턴 기업 전용 산단 조성 또는 기존 산단의 일부를 U턴 기업 전용 용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남도와 협력을 통해 빛그린산단의 일부를 U턴 기업 전용 산단으로 지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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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