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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디 복지부 장관에 소개…의료수출협 29일 병원 방문
화순전남대병원이 전국 병원 중 혁신사례로 꼽혀 사우디아라비아에 소개된다.
28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9일 방한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장관에게 10일 진영 장관 주관으로 국내 병원의 중동지역 수출과 관련한 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료수출협회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서울대 보라매병원을 혁신사례로 동영상과 관련자료를 만들어 양국 장관 앞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자료 제작을 위해 29일 이왕준 회장을 비롯한 의료수출협회 관계자와 일부 언론사 기자들이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한다.
이 회장 일행은 최근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재인증 등 국제적 수준의 환자 안전·의료서비스를 인정받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첨단 시스템을 살펴볼 계획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암과 관절분야를 특화해 6대 암분야 수술 '국내 톱5', 외국의사들에게 수술법을 가르치는 관절치료기술, 내비게이션을 이용한 뇌종양수술 국내 최다 등 뛰어난 의료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올해 까다로운 JCI 재인증을 획득했고 러시아 현지 클리닉을 추진하는 등 해외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화순백신특구와 연계한 바이오 의료 단지의 핵심으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최근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독일 프라운호퍼IZI 공동연구소를 가동해 암세포치료제 개발 등 세계적인 도약을 준비 중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과 비교해 불편한 접근성에도 화순에서 치료받은 외국인 환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에서 평가하는 '공공기관 만족도 5년연속 우수', '국내 유일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4년 연속 선정' 등과 맞물려 국제적 병원으로서의 위상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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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