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가 2015년 국제알코올연료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Alcohol Fuels, ISAF)을 유치했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2013 ISAF에서 2015년 심포지엄 개최지로 광주시를 확정했다.

ISAF는 에탄올, 메탄올 등 알코올, 에테르, 바이오연료 산업의 기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1976년부터 35년간 개최된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학회다.

2015년 3월께 열릴 예정인 광주 행사에는 30개국에서 외국인 250여명을 포함,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심포지엄 유치과정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차세대 자동차 연료(Auto Motor Fuel) 분과가 주관하는 '국제 에너지 차세대 자동차 연료 컨퍼런스'도 유치했다.

시는 ISAF와 컨퍼런스를 유치함에 따라 25억~30억여원의 경제적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2013 세계고분자포럼과 2014 세계수소에너지대회 등 국제적 에너지관련 학술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게 돼 명실상부한 미래 핵심에너지 도시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 바이오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