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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광주지역 금형산업 매출규모가 1조원대를 넘어섰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유럽발 재정위기와 국내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광주 금형산업 매출규모가 지난 2011년 9895억원에서 지난해 1조865억원으로 9.8% 늘었다.
수출액은 지난 2011년 2927억원에서 지난해 333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의 성장률을 보였다.
금형산업은 광주시 전략산업인 자동차, 가전, 광산업의 핵심 후방산업이다.
금형산업이 급성장한 것은 지역 금형업체가 금형 제작주문을 공동 수주해 지역업체간 출혈경쟁을 막고 납기일 단축을 실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금형 최신 트렌드인 중대형과 정밀가공 금형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고부가가치 금형제작 기술력을 빠르게 증대시킨 것도 매출액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총사업비 322억원 규모의 '하이테크 금형센터'가 문을 열면 지역 금형업체의 중대형과 정밀가공 등 고부가가치 금형 제작능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와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지난 2007년 일본 동경사무소, 2010년 오사카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2011년에는 금형산업의 본고장인 독일에도 해외마케팅 거점을 확보해 일본과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광주시 손경종 전략산업과장은 "오는 2015년 금형산업 매출액을 1조5000억원까지 끌어올려 광주를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하이테크금형센터가 완공되면 보다 가시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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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