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invest Korea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시는 투자유치 활성화에 따른 부족한 공장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진곡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6월 착공한 진곡산단은 하남산단 인접지 191만㎡ 부지에 3천327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3월 말 현재 공정률 26.5％로 올해 말까지 6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진곡산단이 조성되면 산업용지 223필지(108만㎡)가 개발돼 부족한 공장용지를 해소하고 수출 목표 160억 달러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0필지에는 지난해 12월 준공한 현대모비스 생산라인이 가동 중이며,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공장을 짓고 있다.

R&D 특구인 진곡산단은 입주기업에 취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는 공장 신·증축 시 5년간 100％ 면제, 이후 3년간 50％ 감면된다. 법인세와 소득세는 3년간 100％ 면제되고 이후 2년간 50％ 감면된다.

광주시는 평동 3차 일반산업단지,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첨단 3지구산업단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 및 친환경 그린카 클러스터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홍진태 광주시 투자고용국장은 "진곡산단은 호남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와 5분 거리에 있고 서해안고속도로와는 20분 거리에 있어 물류비 절감은 물론 하남산단과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단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