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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외국계기업인 한국알프스㈜가 23일 광주공장에 1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동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나선다.
한국알프스는 이 날 오전 광주 하남산단 광주공장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가타오카 마사타카 알프스전기 회장, 고이즈미 히로미 한국알프스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상 3층 3505㎡ 규모의 R&D동 개관식을 가졌다.
광주시와 두차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 투자에 나선 한국알프스는 전자, 가전을 전문으로 하는 일본 투자기업이다. 자동차 전장부품으로 업종을 다변화하면서 이번에 기술개발을 위한 R&D동을 신축했다.
한국알프스는 연구개발동 신축과 함께 알프스전기 본사로부터 그동안 일본연구소가 맡아 왔던 도어모듈과 파워미러 스위치에 관한 기술개발 업무도 이전받았다.
한국알프스는 광주공장의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 연구개발 인력 50여명을 신규로 채용해 연구소 직원을 150여명 규모로 늘렸다.
한국알프스는 TV, VTR 등 가전제품 관련 부품에서 자동차 전장부품과 홈-모바일 부분으로 업종을 다변화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1800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3500억원으로 늘어 연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손경종 광주시 전략산업과장은 "광주시가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한국알프스 R&D동을 신축하게 됐다"며 "자동차 전장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한국알프스 등 관련 부품업계의 성장이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를 추진하는 광주시의 가장 확실한 지원세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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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