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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본부세관, 1∼3월 누계 기준 18억9천만달러 흑자
3월 광주·전남 지역의 무역수지가 8억 2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3월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11% 증가한 48억 300만달러, 수입이 7% 감소한 39억 8천200만달러로 8억 2천1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3월 말까지 누계기준으로는 수출이 143억 3천만달러(전년대비 8%↑), 수입이 124억 4천200만달러(전년대비 5%↓)로 18억 9천만달러(전년 동기 대비 838%↑)의 누적 흑자를 보였다.
지역별로 3월 중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8% 증가한 13억 8천200만달러, 수입은 1% 증가한 4억 400만달러로 무역수지 9억 7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96%, 기계류와 정밀기기의 수출이 34% 증가한 데 힘입은 것이다.
광주지역의 수출 지역별로 동남아(95%↑), EU(47%↑), 중국(35%↑), 중동(15%↑)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일본(19%↓), 중남미(18%↓), 미국(14%↓)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광주지역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96% 증가한 3억 7천700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기계류와 정밀기기(34%↑), 철강제품(9%↑)의 수출이 증가했고 가죽·고무 및 신발류(18%↓)는 수출이 감소했다.
광주지역 수출 비중이 가장 큰 수송장비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슷한 4억 7천400만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9% 증가한 34억 2천100만달러, 수입은 8% 감소한 35억 7천800만달러로 무역수지 1억 5천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남지역의 수출 지역별로 중남미(42%↑), 동남아(25%↑), 중국(10%↑)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28%↓), EU(27%↓), 일본(26%↓), 중동(23%↓)으로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석유제품(16%↑), 화공품(10%↑), 선박 등 수송장비(7%↑), 전기·전자제품(3%↑)의 수출이 증가하고 기계류와 정밀기기(19%↓)의 수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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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