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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루마니아 티미쇼아라시 인권도시 교류
작성일
2013.06.14
조회수
474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루마니아의 인권도시인 티미쇼아라시의 니콜라에 로부 시장 일행이 13일부터 사흘동안 광주를 방문해 강운태 시장과 우호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티미쇼아라시 로부 시장 일행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강운태 광주시장을 예방해 인권도시로서 두 도시간 우호교류 협력과 LED산업 등 경제 산업분야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로부 시장 일행은 이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하고 지난 2011년 5월 UNESCO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기록물을 관람한다.

또 양림동 문화마을과 아시아문화의 전당 건립현장 등도 방문한다.

로부 시장은 15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광주시민과 지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루마니아의 민주주의 발전과 1989년 혁명'에 대해 공개 강연을 할 계획이다.

루마니아의 2대 도시인 티미쇼아라시는 인구 45만명으로 루마니아 서부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21년 유럽 문화수도 지정을 신청할 만큼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박물관, 미술관, 소장품 전시장, 오페라단, 교향악단이 있다.

특히 1989년에는 루마니아 최초로 공산 독재정권 반대시위를 시작해 루마니아 민주화에 크게 기여한 도시로 광주시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티미쇼아라시장 일행의 광주 방문을 계기로 양 국의 민주도시로서 우호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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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