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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반도체 호조, 선박 회복 600억 달러 육박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이면서 연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13년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액은 자동차, 반도체 등 지역 주력 수출 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560억4000만 달러보다 6.0% 증가한 594억1000만 달러로 600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
하반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증가한 307억8000만 달러, 수입은 1.7% 증가한 264억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연간 수출은 전년대비 6.0% 증가한 594억1000만 달러, 수입은 3.1% 감소한 513억2000만 달러가 예상된다.
광주지역 수출은 세계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대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세 지속과 지역내 자동차 증산 합의에 따른 공급불안 해소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14.5% 증가한 161억8000만 달러를 시현할 전망이다.
전남지역 수출은 하반기부터 드릴쉽(FPSO)•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선박의 수출 본격화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석유제품의 대중 수출 호조가 뒷받침 될 경우 올해 수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43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은 일본의 엔저 여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시사 등 여러 가지 하방 요인에도 불구 2.9% 증가하며 비교적 선방했다”며 “하반기에도 주력 수출 품목의 호조세가 이어질 경우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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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