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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 전남대서 아시아문화포럼
런던 바비칸센터 등 세계적 전문가 26명 참석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전 세계의 복합문화시설 대표와 전문가들이 모여 문화도시의 미래를 논한다.
광주문화재단은 8~10일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문화, 기술, 창의성 : 복합문화시설(Culture, Technology, Creativity:Art&Culture Complex)'을 주제로 '2013 아시아문화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런던 바비칸센터와 파리 퐁피두센터,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등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 관계자 26명이 대거 참석해 문화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광주문화재단과 아시아문화학회가 주관하는 포럼은 세계적인 복합문화시설에서 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9일 오전 9시 40분부터 시작되는 개회식에서는 세계적 석학이자 문화예술비평가인 홍가이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와 마쓰우라 고이치로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보니타 M. 콜브 미국 라이커밍 대학교 부교수가 기조연설자가 나선다.
홍가이 교수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광주의 역할과 새로운 시대를 맞는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마쓰우라 고이치로 전 사무총장은 아시아문화의 중요성과 함께 문화와 관련된 유네스코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1세션에서는 '복합문화시설의 정체성과 역할'을 주제로 하네스 레오폴드시더 오스트리아 아르스일렉트로니카 관장, 니콜라스 캐니언 영국 바비칸센터 전무이사, 류재한 아시아문화학회 회장, 크리스티아노 모리시 브라질 오스카 니마이어 박물관장이 차례로 발제한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아시아와 세계를 잇는 복합문화시설'을 주제로 동팡팡 중국 선전 창의문화센터 소통협력실장, 요시다 켄지 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 연구소 교수, 박진현 광주일보 편집국 부국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제3세션은 '아시아문화전당의 비전과 가능성'을 주제로 박광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정성구 아시아문화학회 기획이사,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이 아시아문화전당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한다.
10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용봉홀 1층 세미나실에서는 이소다 켄이치 북해도문화재단 이사장이 '너의 의자'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이번 아시아문화포럼에는 전국 복합문화시설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전문가, 대학생 등 300여 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류재한 아시아문화학회 회장은 "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바비칸센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물관인 오스카 니마이어 박물관 등의 사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복합문화시설 관련 인사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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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3.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