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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수출 전진기지 산업단지 조성 박차
작성일
2013.12.09
조회수
385

광주시는 8일 부족한 공장용지난을 해소하고 투자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수출 전진기지가 될 산업단지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에는 본촌, 송암, 하남, 소촌, 소촌농공, 평동, 첨단1·2 등 8곳에 2274만4000㎡, 공장면적 1170만6000㎡의 산업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투자유치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등으로 산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진곡산단, 빛그린국가산단, 평동3차산단 등 3개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14년 준공예정인 진곡산단은 광주 광산구 진곡, 고룡, 오선, 하남동 일원 191만㎡ 부지에 총사업비 3241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현재 44% 공정률이다.

이 산단은 기아차 62만대 증설계획에 맞춰 부품라인 공장 확대가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9만8000㎡ 부지를 조기 완공해 분양했다.

빛그린국가산단은 광산구 삼거동, 함평군 월야면 일원 408만1000㎡에 사업비 5039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지난 7월부터 문화재 발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곳에는 광산업, 디지털 정보가전산업, 자동차산업, 첨단부품 소재산업, 생물·의약산업, 신소재 산업이 들어선다.

오는 2016년 완공예정인 평동3차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890억원을 투입해 광주 광산구 연산동 일원에 174만5000㎡ 규모로 조성 중이다.

광주시는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도권 이전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5년간 100% 면제하고 이후 2년간 50% 감면한다. 또 취득세는 면제하며 재산세는 5년간 전액 면제후 3년간 50% 감면한다.

보조금으로는 수도권 이전기업의 경우 부지가액의 35%, 설비투자액의 10%를 지원하며 광주지역 기업이 신·증설하는 경우 설비 투자액의 10%를 지원한다.

수도권 외의 타 지역에서 이전하거나 신·증설하는 경우 부지가액의 최고 20%, 설비투자액의 20억원 초과금액에 대해 최고 5%를 지원하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정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업단지를 조기 준공하고 분양단가를 최소화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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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