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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역 철도부지, 임동 서림마을…2016년 완공 목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북구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 온 행복주택 프로젝트 사업대상지로 광주역 철도부지와 임동 서림마을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비, 국민주택기금, 시비 등 약 9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3만2천418㎡에 광주역 부지 700호, 임동 서림마을 500호 등 총 1천200호가 건설될 이번 행복주택사업은 광주도시공사 또는 LH 공사에서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역 철도부지는 광주역과 동광주 IC와 연접하는 등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전남대학교, 동강대 등 대학 접근성이 좋아 행복주택 입지로 합격점을 받았다.
임동 서림마을 또한 지하철 양동시장역과 연접하고 광주역, 광천터미널과 2㎞ 이내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며 일신방직 공장, 기아자동차 공장 등 고용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아 행복주택 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주변시세의 80% 이하에서 임대료가 결정되며 임대기간은 최소 30년으로 공급 물량 가운데 80% 이상은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게 공급되고 나머지는 주거 취약계층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공급될 예정이다.
북구는 이번 사업이 구도심 주거환경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난해부터 행복주택 유치에 노력해 온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행복주택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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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