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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환경시설 에너지 자체 조달…예산 절감
작성일
2014.03.06
조회수
433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시가 환경시설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를 활용해 100억여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1하수처리장과 상무소각장 및 광역위생매립장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를 자체 에너지로 조달해 102억원을 절약할 계획이다.

제1하수처리장에서 1천213만9천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96억7천800만원을 절감하고, 상무소각장과 광역위생매립장에서 726만8천125kwh의 폐기물에너지를 생산해 5억7천300만원을 아낀다.

제1하수처리장의 경우 자체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슬러지건조화시설 연료로 활용해 앞으로 연 35억원을 절감키로 하고 하수처리장 내 바이오가스 발생량을 1일 1만9천N㎥에서 2만5천N㎥로 증대하는 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다.

모두 150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내년에 마무리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하수처리장, 상무소각장 등에서 에너지를 자체 충당해 모두 83억4500만원을 절약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음식물과 하수,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열과 바이오가스, 폐기물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고 자원화해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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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