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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광주본부세관이 17일 발표한 지난달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7% 감소한 42억5천만달러, 수입은 8.7% 감소한 36억1천100만달러였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2월 4억5천800만달러에서 지난달 6억3천800만달러로 39.4% 증가를 기록했다.
이같이 큰 폭의 흑자에 대해 광주세관은 수출 감소 폭이 수입 감소 폭보다 적은 데 따른 상대적 흑자 증가로 풀이했다.
한편 광주지역 자동차 수출은 지난 1월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무역흑자를 견인했으나 지난달은 전월대비 13.9% 감소한 5억3천5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서부를 제외한 미국 전역의 기록적 한파에 따른 고용시장 위축 등으로 자동차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의 경우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0% 증가한 11억5천300만달러, 수입은 3.6% 증가한 3억2천1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1.5% 증가한 8억3천3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전남의 경우 수출은 5.7% 감소한 30억9천600만달러, 수입은 9.8% 감소한 32억9천만달러를 보이면서 무역수지는 46.5% 감소한 1억9천400만달러 적자로 기록됐다.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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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