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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상의, 靑 회의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건의
작성일
2014.05.16
조회수
442

광주상공회의소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 후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10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박흥석 회장은 전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 민생대책회의에 참석,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심리와 민간소비 위축으로 활력이 둔화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가지 대책을 건의했다.

박 회장이 건의한 주요 대책은 ▲지역 내 관광산업 활성화 ▲조선관련 업종의 피해 최소화 ▲정부의 SOC 투자 및 공공부문 건설발주 확대 등이다.

박 회장은 우선 전남지역은 다도해를 비롯한 천혜의 관광인프라를 갖고 있으나 이번 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섬지역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역내 여객 운송업의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상황이며,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고용 여건도 불안정한 상황인 만큼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최근 조선업이 모처럼 회복 기미를 보였으나 해외 조선 수주가 감소하고 있고, 선박정비 및 수리와 관련된 영세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지역 경제의 조기 회복을 위해 다른 산업 대비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내수 진작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건설업의 활성화를 통해 민생 경제를 우선 살리는 것이 필요한 만큼 정부의 SOC 투자와 공공부문 건설발주를 확대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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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