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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지난 4월 광주전남의 무역수지가 전년 동기에 비해 64.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50억700만달러, 수입은 0.9% 감소한 40억6천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4.9% 증가한 9억4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의 경우 수출이 6.2% 증가한 14억7천300만달러, 수입은 1.3% 증가한 4억2천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8.3% 증가한 10억5천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록이다.
이는 미국과 EU의 경기 회복에 따라 대미 및 대EU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24.5%) 및 가전제품(11.5%) 수출이 증가한 데 크게 힙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은 수출은 7.5% 증가한 35억3천300만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36억4천300만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 적자폭이 72.6% 줄었지만 1억1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U(108.0%)·미국(56.0%)·중남미(48.0%)·일본(21.6%)·동남아(19.1%)등의 수출은 크게 증가한 반면 호주(-65.5%)·중국(-16.7%)등은 감소한 데다 중남미(42.4%)· EU(25.5%)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해석됐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선박(14.1%)·석유제품(11.9%)·화공품(5.3%)·철강제품(1.3%)이 증가, 기계류(-18.6%)는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12.9%)·원유(7.9%)·석탄(6.9%)이 각각 늘었고 화공품(-46.8%)·석유제품(-27.6%)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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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