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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2015년 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광주 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업 공모전을 다음달 10일까지 개최한다.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하고 있거나 투자진흥지구로 이전 및 창업 예정인 문화·관광 산업에 종사하는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별하고 2차 시청각설명(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등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총 상금은 60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작에는 시상금(500만원) 외에 사업화 자금(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 6월20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설명회'에서 시상한다.

문체부는 광주 문화중심도시에 4개 투자진흥지구(문화전당 권역, KDB 생명빌딩, 대원빌딩, CGI센터 권역)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약 90여 문화산업체가 이전·입주해 있다.

투자진흥지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문화·관광산업 등에 30억원 이상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3년간 전액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과 15년간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면제, 국·공유재산에 대한 특례가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