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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유니버시아드대회 분쟁당사국 초청… 남북단일팀 구성 추진
출처 : 광주광역시 (2014.07)
작성일
2014.07.21
조회수
291
내년 7월 개최될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에 세계 분쟁 당사국 초청과
최초의 남북 종합선수단 구성이 추진된다.
광주시는 “U대회에 수단, 남수단, 이스라엘, 시리아, 팔레스타인,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 현재 분쟁을 겪고 있는 세계 7개국 선수단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U대회가 지구촌의 평화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가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남북단일팀 구성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그동안
반기문 UN사무총장과 램케 UN스포츠특별보좌관을 통해 북한 측과 남북단일팀
구성을 간접 논의한 결과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UN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정부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남북단일팀을 위한 ‘투 트랙
(Two-Track)'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북한이 오는 9월 개막하는 인천아시아게임에 남ㆍ여 축구팀 등 선수단을
참가시킨다고 통보해온데다 최근 이산가족 상봉에도 합의하는 등 남북화해가
가시화돼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1991년 일본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남북단일팀이 첫 선을 보인 이후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등에서 남북선수단이 동시에 입장하거나 단일
종목에 함께 출전하기는 했지만 국제대회에 종합선수단을 구성한 적은 아직 선례가
없는 상황이다.
출처 : 광주광역시 (20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