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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한국광기술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호남권 최초로 조명기기에 대한 '전자기적합성(EMC)’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전자기적합성이란 조명기기와 제품 등이 인접한 다른 전자 제품으로부터 전자파 장해나 전자파 내성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인정하는 시험성적서로 KS나 UL(Underwriters Laboratories) 등 국·내외 인증을 받으려면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다.
한국광기술원이 EMC 분야의 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음에 따라 그동안 수도권의 시험인증기관을 통해 EMC 성적서를 받아야 했던 지방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외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조명기기의 시험인증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LED조명실증평가센터를 갖추고 있는 한국광기술원은 이번 EMC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대표적 광산업 시험인증기관으로 위상을 한층 확고히 하게 됐다.
한국광기술원은 "EMC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LED 및 광원응용기기의 전기적 안전, 성능, 신뢰성과 더불어 EMC 시험 및 인증까지 Total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국내 관련 산업과 기업의 시장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이며, 국가 기술 경쟁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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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