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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백만대 생산도시 잰걸음
작성일
2014.08.07
조회수
306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시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김동철 국회의원이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부위원장실 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회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일까지 기획재정부에 넘기는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대상에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사업을 앞 순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윤시장은 “2015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산단 설계 및 기술개발비 등 국비 632억 원의 지원이 필요하나 예비타당성조사가 이행되지 않아 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우선 반영과 함께 타당성보고서 도출 직후부터 사업추진이 가능토록 산단 설계 및 R&D사업비 50억 원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철 의원도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렇다 할 사업이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가 실시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산업부와 광주시가 긴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윤상직 장관은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은 산업부만의 문제가 아닌 만큼, 미래부와 기재부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산업부와 광주시가 긴밀히 협력해 소기의 결실을 맺어나가자”고 답했다.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관련 그동안 산업부는 아직 사업기획의 초기단계이고 현대․기아차 또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회동에서 윤상직 장관이 예상외의 적극적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 사업비 8,300억 원이 소요되는 자동차 100만대 조성사업은 정부 차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전심사(7월), 미래 창조과학부의 기술성 평가, 기획재정부의 심사(12월)를 거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으로 확정되면 내년 상반기에 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출처 : 광주광역시 (20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