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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D-365… 준비상황 점검
작성일
2014.08.07
조회수
314

- 국제규모의 최첨단 수영장 건립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이 1년 앞으로 다가 오면서 U대회 조직 위원회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 건설은 물론 자원봉사 모집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첨단 시설로 U대회 조직위가 가장 자랑거리로 꼽고 있는 수영장은 현재 43%의 공정률로 점차 그 위용이 드러나고 있다. 5만㎡의 부지에 건축면적 1만1천992㎡, 연면적 1만9천398㎡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수영장에 620억원이 투입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규모 만큼이나 세계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최첨단이다.

수영장은 지상 1층에 길이 50m, 폭 26m, 수심 3m인 경영풀과 길이 33m, 폭 25m, 수심 5m의 다이빙 풀, 연습용 풀과 웜업풀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미디어 존과 운영존, 선수존과 관리존이 함께 들어선다.

현재는 콘크리트 골조공사가 거의 마무리 되면서 철골공사와 함께 조만간 내부 공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층과 3층에는 3천290여개의 관람석이 들어설 예정이며, 1층에 위치한 경영풀 에는 예선부터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폭을 26m로 만들어 10개 레인 모두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수심 3m 깊이의 경영풀을 만들면서 국내에서는 최초로 국제규격에 맞는 수영장이 만들어 지고 있다. 특히 수심을 조절할 수 있는 다기능 수심조절장치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설치되고 수조도 스테인레스로 만들면서 그야말로 최첨단을 자랑하고 있다.

이와함께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시스템, 우수중수 이용 등을 통해 신재생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지어지고 있다. 옥외테크와 잔디광장, 프로그램주차장 등 커뮤니티 중심의 문화체육공간이 들어 서고 전용주차장과 관람석이 BF 1등급 인증을 받게 되면서 여성친화, 무장애 건축물로 수영장이 건립되고 있다.

수영장 건립공사는 이것이 끝이 아니다. 오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1만1천710석을 추가로 설치, 전체 1만5천석 규모의 좌석을 만들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두 번의 잇단 국제대회를 치르면서 광주시가 수영에 대해서는 특화 도시로 발돋음하고 국가대표들이 훈련을 하는 등 ‘수영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광주광역시 (20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