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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2·4분기 광주전남 경제 동향은 광주는 맑은 반면 전남은 흐린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4년 2·4분기 광주전남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광주는 광공업생산, 취업자수, 건설수주, 수출, 인구 등 대부분 경제지표가 '호전'된 반면 전남은 건설수주 지표 정도만 증가했을 뿐 나머지 지표들은 모두 악화(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대형소매점판매(-10.9%)를 제외하고 광공업생산 6.6%, 취업자수 5.2%, 건설수주 11.1%, 수출 2.2%, 인구 0.18% 등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전남은 178.7%로 증가한 건설수주 부분을 제외하고 광공업생산 -6.1%, 대형소매점판매 -4.7%, 취업자수 -0.6%, 수출 -1.7%, 인구 -0.07% 등 지표가 모두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광주가 2.1%로 전국 평균(1.6%)보다 높았고 전남은 1.3%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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