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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안전행정부가 시행한 '2014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중간 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상반기 실적으로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8)와 도(9), 시(75)·군(83)·자치구(69)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재정균형집행실적, 민간실집행실적, 3대 중점관리사업집행실적, 예산규모 등 4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북구는 목표 집행액 469억원 중 171.19%인 802억원을 집행해 전국 자치구 1위를 차지,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북구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 회간접자본(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사업들과 서민 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예산 집행을 추진한 것 등이 좋은 점수로 이어졌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서민 생활 밀착 예산 조기집행 등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10년 전국 2위 수상 이후 201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해 총 21억 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주민숙원사업 등에 재투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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