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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17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방글라데시, 부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가 참여하는 제1회 한국-남아시아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중앙아시아, 지난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장관회의를 거쳐 열리는 세 번째 아시아국가간 문화장관행사로, 내년 9월 광주광역시에서 26개국 참여로 열리는 아시아문화장관회의 사전회의 성격이다. 내년 회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열린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복합문화시설인 아시아문화전당을 통한 각국간 교류 확대를 제안하고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날 환영만찬과 각국 전통공연에 이어 18일에는 문화교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jb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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